Shining Soprano | 빛나는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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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19

[지장경_우리말] 7. 산 사람과 망자에게 모두 이로운 품

제7, 이익존망품 산 사람과 망자에게 모두 이로운 품 그 때 지장보살께서 부처님께 말씀하셨다. “세존이시여! 제가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보니, 움직이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죄업 아님이 없나이다. 더러는 착한 마음을 낼지라도 처음의 마음을 지키기 어렵고, 나쁜 인연을 만나면 생각 생각에 나쁜 것을 더해 가나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마치 무거운 돌을 지고 진흙길을 걷는 것과 같아서, 갈수록 몸은 지치고 짐은 무거워 발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과 같나이다. 다행히 선지식을 만나게 되면, 선지식께서 짐의 일부를, 혹은 모두를 짊어져 주기도 합니다. 선지식은 큰 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시 그를 부축해 도와주고 인도하며 평지에 이르러서는, 다시는 옳지 않은 길을 밟지 않도록 일러 주나이다. 세존이시여! ..

[지장경_우리말] 6. 여래께서 찬탄하시는 품

제6, 여래찬탄품 여래께서 찬탄하시는 품 그 때에 세존께서 온 몸으로 큰 광명을 놓으시어, 백천억 항하의 모래 수 같은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시고, 큰 음성으로 모든 부처님 세계의 보살마하살과 천룡과 귀신과 사람과 사람 아닌 무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지장보살마하살이 시방세계에서 불가사의한 위신력과 자비심을 나타내어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는 일에 대하여 드높이 찬탄하리니 잘 들으라! 내가 열반한 뒤에 그대들 모든 보살마하살과 천룡과 귀신등은 널리 방편을 지어서, 이 경을 지키고 보호하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괴로움을 여의게 하고 열반락을 증득케 하라.” 이렇게 말씀하시니, 회중에 있던 보광보살께서 합장하고 공경히 부처님께 사뢰었다. “지금 세존께서는 지장보살님께 불가사의한 대위신력이 있..

[지장경_우리말] 4. 사바세계 중생들이 업보를 받는 품

제4, 염부중생업감품 사바세계 중생들이 업보를 받는 품 이 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은 연고로 두루 백천만억 세계에 수많은 분신을 나투어 모든 업보중생을 제도하고 있나이다. 만약 여래의 대자비 위신력이 아니라면 저는 능히 이와 같은 변화 몸을 나투지 못할 것이옵니다. 제가 이제 부처님의 부촉하심을 입사와 미륵불께서 오실때까지 육도중생을 해탈케 하오리니,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그 때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모든 중생들이 해탈을 얻지 못하는 것은, 마음가짐이 한결같지 못하여 습관으로 선악업을 짓기 때문이니라. 그리하여 좋고 나쁜 과보로 육도세계를 윤회하되 잠시도 쉴 사이가 없느니라. 티끌 수 같은 세월이 지나도록 미혹하..

[지장경_우리말] 3. 중생들의 업연을 살피는 품

제3, 관중생업연품 (중생들의 업연을 살피는 품) 그 때 부처님의 생모이신 마야부인이 공손히 합장하여 지장보살께 여쭈었다. “성자시여! 염부제(사바세계) 중생이 짓는 갖가지 업과 그에 따라 받는 과보는 어떠하나이까?” 지장보살께서 대답하셨다. “천만세계 모든 국토에 지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여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불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성문과 벽지불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듯, 지옥의 죄보도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야부인이 지장보살께 다시 여쭈었다. “바라옵건대 죄업을 지어 받는 과보에 대해 듣고자 하옵니다.” “성모시여 잘 들으소서! 제가 대강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자시여! 어서 말씀하여 주옵소서.” “염부제의 죄보를 말씀하면 이러합니다. 어떤 중생이 부모에..

[지장경_우리말] 2.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법회에 모이는 품

제2, 분신집회품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법회에 모이는 품 그 때,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고 말로 할 수 없는 무수한 세계와, 지옥에 몸을 나투셨던 지장보살님의 분신들이 도리천궁으로 모여들었다. 이와 함께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을 성취한, 천만억수의 무리들이 향과 꽃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그들은 모두 지장보살의 교화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이었다. 이들은 장구한 겁으로부터 생사의 고해에서 육도를 윤회하며 쉴 틈도 없이 고초를 받다가, 지장보살의 대자비로 모두 깨달음을 증득하고 도리천궁에 이르러, 뛸 듯이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을 우러르며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다.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드시어 지장보살의 모든 분신들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셨다. “..

지장경 사경 1 (우리말 지장경, 사경지 양식 파일,링크)

백중을 맞아 지장경 사경을 시작했습니다 :D 나는불자다 카페에 사경양식이 업로드 되오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세요 :) (링크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사경지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 저작권은 나는 불자다 카페에 있으며 컨텐츠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사경지 링크 https://cafe.naver.com/iambulja/685 [지장경_우리말] 1. 도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타내는 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지장경_우리말] 1. 도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타내는 품

지장보살 본원경 제1, 도리천궁 신통품 (도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타내는 품)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부처님께서 도리천궁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셨다. 그 때 시방의 한량없는 불보살님께서 도리천궁에 오시어 찬탄하시기를, "석가모니 부처님은 오탁악세에서 지혜와 신통력을 보이시어 억세고 거친 중생들을 조복하여 즐거움과 괴로움의 도리를 알게 하신다." 하고 모두 시자를 보내시어 세존께 문안을 드리게 하였다. 이 때 부처님께서 웃음을 머금으시고 백천만억의 큰 광명을 놓으셨으니 이른바, 대원만 광명이요, 대자비 광명이요, 대지혜 광명이요, 대반야 광명이요, 대삼매 광명이요, 대길상 광명이요, 대복덕 광명이요, 대공덕 광명이요, 대귀의 광명이요, 대찬탄 광명이었다. 이러한 말로 할 수 없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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