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Soprano | 빛나는소프라노

www.shiningsoprano.com

728x90
반응형

지장경 19

[지장경_우리말] 13. 하늘과 사람을 지장보살께 부촉하시는 품

제13, 촉루인천품 하늘과 사람을 지장보살께 부촉하시는 품 그 때 세존께서 금빛 판을 드시어 지장보살마하살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시었다. “지장, 지장이여! 그대의 신력은 불가사의 하도다. 그대의 자비는 불가사의 하도다. 그대의 지혜는 불가사의 하도다. 그대의 변재는 불가사의 하도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천만겁 동안 찬탄할지라도 그대의 불가사의한 공덕은 다 말하지 못하리라. 지장, 지장이여! 내가 오늘 백천만억의 불보살과 천 · 용 등의 모든 무리들이 모인 이 도리천궁의 큰 모임에서, 인간과 천상의 모든 무리들을 다시 부촉하여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단 하루라도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함이오니, 어찌 오무간 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을 지내도 나올 기약이 없게 하리요! 지장보살이여! 중생들은 근기..

[지장경_우리말] 12. 보고 들어서 이익을 얻는 품

제12, 견문이익품 보고 들어서 이익을 얻는 품 그 때 세존께서 정수리로부터 백천만억의 광명을 놓으셨으니 이른바, 백호상광과 대백호상광이며 서호상광과 대서호상광이며 옥호상광과 대옥호상광이며 자호상광과 대자호상광이며 청호상광과 대청호상광이며 벽호상광과 대벽호상광이며 홍호상광과 대홍호상광이며 녹호상광과 대녹호상광이며 금호상광과 대금호상광이며 경운호상광과 대경운호상광이며 천륜호광과 대천륜호광이며 보륜호광과 대보륜호광이며 일륜호광과 대일륜호광이며 월륜호광과 대월륜호광이며 궁전호광과 대궁전호광이며 해운호광과 대해운호광이었다. 정수리에서 이와 같은 광명을 놓으시고 나서, 미묘한 음성으로 여러 대중과 천룡팔부와 사람과 사람 아닌 이들에게 이르셨다. “들으라! 오늘 도리천궁에서 지장보살이 인간과 천상을 이익 되게 하는..

[지장경_우리말] 11. 땅의 신들이 불법을 보호하는 품

제11, 지신호법품 땅의 신들이 불법을 보호하는 품 그 때 땅의 신인 견뢰지신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예부터 한량없는 대보살을 우러러 뵙고 예배하였사온데, 모든 보살마하살이 불가사의한 신통력과 지혜로써 널리 중생을 제도하시옵니다. 하오나 지장보살마하살은 그 모든 보살들보다도 서원이 더 깊나이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마하살은 저 염부제와 큰 인연이 있나이다. 문수 · 보현 · 관음 · 미륵보살 또한 백천으로 형상을 나투어 육도의 중생을 제도하시오나, 지장보살마하살은 육도의 모든 중생을 끝없이 교화하시며 서원을 세운 겁수가, 천백억 항하의 모래알 수와 같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살펴보건대, 지장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금 · 은 · 동· 철 등으로 지장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고 모시고 향을 올..

카테고리 없음 2021.08.04

[지장경_우리말] 10. 보시한 공덕을 헤아리는 품

제10, 교량보시공덕연품 보시한 공덕을 헤아리는 품 그 때 지장보살마하살께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업도 중생들의 보시공덕을 헤아려 보건대, 가볍고 무거움이 있어서 어떤 이는 일생동안만, 어떤 이는 십생동안, 어떤 이는 백생 천생토록 복을 누리는 이가 있으니, 이 일은 어떤 까닭이옵니까?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를 위하시어 말씀해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일체 대중이 모인 도리천궁에서 염부제(사바세계)에서 보시한 공덕의 경중을 그대를 위해 설하리라.” 지장보살께서 아뢰었다. “기쁘게 경청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르시길, “염부제의 모든 국왕이나 재상 · 대신 · 대장자 · 대찰제리(왕족 · 귀족) ·..

[지장경_우리말] 9.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품

제9, 칭불명호품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품 그 때 지장보살마하살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미래세의 중생들이 생사의 바다에서 큰 이익을 얻도록 말씀할까 하오니, 세존께서는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가 이제 자비심으로 죄업의 고통에 빠진 육도중생을 제도하고자 불가사의한 일을 말하려 함이로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니 마땅히 어서 말할지니라. 나는 곧 열반에 들리니 그대의 원이 다 이뤄진다면, 나도 또한 현재와 미래의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근심을 놓게 되리라.” 지장보살께서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과거 한량없는 아승기겁 전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무변신여래이시옵니다. 만약 누구라도 이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잠깐이라도 공경심을 낸다면 사십 겁의 생사중죄..

[지장경_우리말] 8. 염라왕들을 찬탄하는 품

제8, 염라왕중찬탄품 염라왕들을 찬탄하는 품 그 때 철위산 안의 한량없는 귀왕들이 염라대왕과 함께 부처님께서 계신 도리천으로 모여들었다. 이른바 악독귀왕, 다악귀왕, 대쟁귀왕, 백호귀왕, 혈호귀왕, 적호귀왕, 산앙귀왕, 비신귀왕, 전광귀왕, 낭아귀왕, 천안귀왕, 담수귀왕, 부석귀왕, 주모귀왕, 주화귀왕, 주복귀왕, 주식귀왕, 주재귀왕, 주축귀왕, 주금귀왕, 주수귀왕, 주매귀왕, 주산귀왕, 주명귀왕, 주질귀왕, 주험귀왕, 삼목귀왕, 사목귀왕, 오목귀왕, 기리실왕, 대기리실왕, 기리차왕, 대기리차왕, 아나타왕, 대아나타왕 등이었다. 이러한 대귀왕들은 각각 백천의 여러 소귀왕과 더불어 모두 염부제에 살고 있으며, 각기 맡은 일이 있고 머무는 곳이 따로 있었다. 이 모든 귀왕들이 염라천자와 함께 부처님의 위신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