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Soprano | 빛나는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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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하루 | Shining Day 16

처서(處暑)

처서(處暑)는 24절기의 중 14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입추와 백로의 사이에 있어요. 음력 7월 15일 무렵, 양력으로 8월 23일 내지 8월 24일경이에요. 이때부터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처서에 접어들면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 푹푹 찌는 더위의 주 원흉인 습도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매미소리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요. 그리고 여름 내내 계속되던 우중충한 먹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다시 찾아와요. "처서가 지나면 참외맛이 없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 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대요 :)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해요. 아침저녁으로..

스투키에 버섯...머선129

항상 물을 주면 흙을 살살 뒤적뒤적 해주는 편인데 요즘에는 날이 워낙 쨍해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어요 워낙 다들 잘 자라고 있기도 하구요 특히 스투키는 집에 작은 스투키들을 모아서 한 화분에 심어놨는데 얼마전에 이렇게 뿅 하고 자구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저께도 다른 화분들 물 주면서 스투키에 물을 줄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줬는데 오늘 퇴근하고 와서 뭔가 이상한게 보여서 봤더니... 띠용 버섯이에요 화분에 버섯 자란거 처음 봐서 깜짝 놀랐다는 ㅋㅋㅋㅋ 머선129!! 버섯은 습해서 난다는데 지금 흙이 많이 습한편인가봐요 코너에 또 다른 버섯이 하나 또 있네요 ㅎㄷㄷ 너무 귀엽게 생겨서 키우고 싶은데 ㅋㅋㅋ 그냥 놔두면 포자가 금방 퍼져서 여기저기 버섯 난다고 하셔서 다들 바로 버리라고 하시길래 일단 파냈어요 ..

[호야] 폭풍성장...ing

올해 1월에 나눔 받아왔던 호야예요 나눔해주신 분께서 꽃도 예쁘게 폈던 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D 윗쪽이 무거워져서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길래 가지치기를 해주고 분갈이 하면서 화분 한켠에 같이 심었어요 (오른쪽 위에 잎 3개가 잘라서 화분에 바로 삽목시킨 거예요) 한참 지나도 뿌리가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이렇게 뿅 하고 가지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넘나 신기 길게 자라있던 줄기는 이렇게 새 잎을 또 내고 있더라구요 아침에 보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보면 또 자라있는게 너무 신기해요 ㅋㅋ 새로 난 줄기도 점점 길어지고 초록 점이 보이는게 조만간 잎도 날 것 같아요 잎 나고 있는 줄기는 여전히 새 잎이 하나씩 또 나기 시작하구요 :) 이번 여름은 호야랑 보는 재미로 지내고 있어요 :) 호야는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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